미세플라스틱을 섭취하는 플랑크톤, 그로 인한 남극의 모습
물성 플랑크톤의 미세 플라스틱 섭취 사례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로 인해 남극 생태계에 영향이 끼칠 거 같다고 합니다 영국남극조사국인 BAS은 남극에 서식하는 동물성 플랑크톤들도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를 영국왕립학회보에 발표했다고 합니다. 미세 플라스틱은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는 심해나 극지방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플라스틱 입자를 음식물로 착각한 생물들의 체내로 유입돼 피해를 입힙니다.. 남극 생태계를 유지하는 동물성 플랑크톤도 예외는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남극 생태계의 기반인 크릴은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해 성장 저하, 생식 장애 등을 겪는 것이 실험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무척추동물인 살파는 동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200종 이상이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극 생태계는 동물성 플랑크톤인 크릴과 살파에 대한 먹이사슬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에 과학자들은 플랑크톤이 미세 플라스틱을 다량 섭취할 경우 남극 생태계를 위협할 것으로 추측했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남극반도와 사우스 조지아섬 주위에 서식하는 크릴과 살파를 채집해 미세 플라스틱 섭취량과 종류를 조사했습니다. 크릴과 살파의 약 77%가 평균 240㎛크기의 미세 플라스틱을 섭취합니다. 미세플라스틱의 60% 이상은 의류, 어업 장비, 로프, 강화 타이어 등에 사용되는 '나일론' 소재였으며, 약 79%가 섬유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남극은 먹이사슬이 짧기 때문에 크릴과 살파를 먹잇감으로 삼는 포식자들이 미세 플라스틱에 다량 노출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동저자인 클라라 마노박사는 "플랑크톤은 남극 먹이사슬의 기반일 뿐 아니라 배설물을 통해 대기 중의 탄소를 심해로 격리함으로써 기후위기를 억제하는데도 도움 준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해 플랑크톤들이 탄소 격리에 어려움을 겪어 지구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북극도 똑같다
남극뿐만 아니라 북극 해조류의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주변 해양보다 10배 높은 것으로 밝혔습니다. 그래서 극지 먹이사슬에 미칠 영향이 끼칠것입니다. 북극은 인간의 손길이 적게 닿은 지역 중 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눈과 빙하뿐 아니라 해저 바닥에서도 미세 플라스틱이 다수 발견됐습니다. 기존 연구에선 표층의 플랑크톤 시체가 해저 바닥으로 가라앉은 바다눈 현상에 의해 미세 플라스틱이 해저까지 이동합니다. 해조류에서 폴리에틸렌, 폴리에스터, 나일론, 아크릴 등 10㎛보다 작은 미세 플라스틱 16종이 1㎥당 평균 3만 1000개 정도 발견됐습니다. 반면 해조류 주변 바닷물의 미세 플라스틱 농도는 1㎥당 평균 2800개로 해조류의 미세 플라스틱 농도가 주변 해양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이 결과가 나왔습니다. 스티브 앨런박사는 "이미 북극 생태계가 기후위기로 위협받고 있기 때문에 미세 플라스틱과 플라스틱에 포함된 화학물질에 노출된다면 유기체들이 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라고 경고합니다. 이어 "궁극적으로 조류의 탄소 격리 능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라고 합니다
우리가 노력해야할 행동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방법과 분리수거를 잘하는 방법입니다. 미세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고 투명플라스틱과 색이 있는 플라스틱과 병뚜껑 분리수거를 꼼꼼히 따로 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미세플라스틱 중에 렌즈도 포함됩니다.
출처 : 뉴스펭귄- 미세플라스틱에 남극 먹이사슬 '뿌리' 무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