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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 모유수유 잘하는법, 모유수유의 장점

요즘사람 2023. 7. 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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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8년 동안 병원에서 근무한 의료인입니다. 오늘은 모유수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면서도 어려운 게 모유수유입니다.

 

 

 

모유수유의 장점들

영양 공급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모유는 아기가 성장과 발달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제공합니다. 모유는 완벽한 영양 균형을 갖추고 있으며, 아기의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항체와 면역 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모유 수유는 아기의 영양 요구를 충족시키고 건강한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면역 강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모유에는 아기가 성장하는 동안 면역 체계를 지원하는 항체와 면역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아기가 감염병에 대해 더 높은 저항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모유 수유는 감염과 알레르기 발생의 위험을 감소시키고, 아기를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합니다. 또한 소화와 흡수에 도움이 되며, 지속적인 적응과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사실 아무리 분유가 잘 나와도 모유를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 단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제대로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실 수유의 기본은 한 번에 최대한 많이 먹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대한 그 텀을 벌려놓아야 합니다. 먹다 잠들면 깨워서 먹여야 합니다. 애가 먹고 싶은 만큼, 애한테 맡기란 말만 믿고 수유하면 텀이 짧아져서 1시간에 한 번 먹는 일이 생깁니다. 수유 간격을 벌려 놔야 수면교육도 쉬워집니다. 그리고 모유수유의 장점은 또 있습니다. 그것은 아기가 면역이 강하여 질병에 덜 걸리며, 스트레스를 덜 받고 심리적으로 안정되어 있다고 연구에서도 많이 나왔습니다. 가능하면 모유를 두 돌 이상 먹이라고 권유하기도 합니다.

 

 

 

수유하는 엄마가 먹으면 좋은 것

수유하는 엄마는 마음껏 먹어야 합니다. 모유수유할 때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는데 우유 하루 2컵 이상 마시는 게 좋습니다. 단 무지방이나 저지방우유로 마시고, 매운 것도 먹어도 됩니다. 김치도 먹어도 괜찮습니다. 커피나 맥주도 한잔 정도 괜찮습니다. 단 회나 참치는 조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유 하루에 1000ml 이상 먹으면 살찝니다. 단, 아기가 몸무게가 적게 나간다면 1000ml를 먹어도 됩니다. 분유량은 사실 기준은 없고 아기의 몸무게 증가 여부를 보면서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출생 시 몸무게가 기준으로 해야 합니다.

 

 

 

모유 수유를 잘하는 방법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환경은 조용하고 편안한 곳을 선택하고,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좌석이나 베개를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스트레스와 긴장은 모유 분비를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모유 수유 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합니다. 등과 어깨를 펴고, 가슴과 유방을 빛나게 해주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과 입술이 서로 맞물리도록 아기의 입을 적절히 위치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모유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 가슴을 부드럽게 마사지하거나 따뜻한 수건을 이용하여 가슴을 감싸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는 수유 전에 따뜻한 샤워를 즐기거나 따뜻한 수건을 이용하여 유방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게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자극은 유방의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모유 분비를 돕습니다. 수유 주기도 중요합니다. 초반에는 약 2~3시간마다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유 주기를 유지하면서 자주 유방을 자극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양 균형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적절한 식단과 영양 섭취도 모유의 양과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식단은 신선한 과일, 채소, 단백질, 전체 곡물 등을 포함하도록 다양하게 구성해야 합니다. 또한 수분도 충분히 섭취해 줘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모유 분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휴식을 취하고 명상 등으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를 하면 아기가 채소를 먹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생후 12개월 이상 모유 수유하면 아기가 채소를 먹을 가능성이 두 배 가까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생후 4개월 전에 분유를 먹이기 시작하면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할 가능성이 반으로 감소했습니다. 사실 장기모유수유는 건강에도 이롭습니다. 모유수유는 아이에게만 이로운 것이 아니라 유방암, 난소암, 고지혈증 예방 효과 등으로 엄마에게도 이롭습니다. 인간이 진화해 온 어느 시기보다 현대의 여성들은 오랜 기간 높은 여성호르몬 농도로 인해 유방과 난소에 지속적인 자극을 겪게 됩니다. 구석기시대에는 현대 평균보다 늦은 18세쯤 월경이 시작되고 이후 여러 번에 걸쳐 아이를 임신하고 수유하는 기간 동안 자연 피임의 효과로 월경이 없었습니다. 현대의 여성은 14세 이전에 월경을 시작하고 평생 임신과 수유 기간이 몇 년을 넘지 않아 평균 400회의 월경을 합니다. 구석기 여성에 비해 월경 횟수가 약 4배 정도 됩니다. 이 잦은 월경 주기가 여성의 유방과 난소에는 지속적인 세포 증식 자극이 되므로 암 발병률이 높아지는 원인 중 하나가 됩니다. 물론 유방암과 난소암 예방을 위해 모든 여성이 출산을 여러 번 하는 시대로 돌아가서는 안 되고 돌아갈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모유수유를 길게 하는 것이 여성에게 이롭다는 사실 자체는 널리 알려져야 수유 여성들이 안심하고 수유를 할 수 있습니다. 모유수유가 여성의 건강에 해롭다는 잘못된 정보 때문에 두려움에 떨면서 모유수유를 하고 단유도 빨리 하게 된다면 아쉬운 일입니다. 모유수유를 오래 한 여성일수록 유방암과 난소암 예방 효과가 더 커집니다. 

 

 

 

 

 

 

 

모유수유를 오랫동안 하는 아이가 걱정이라면.

사실 한국 사회에서 6살에 모유수유하는 아이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안정적 애착을 형성하고 독립적으로 잘 크고 있으면서 하루 한두 번 몇 분 정도로 짧게 간식처럼 모유수유를 유지하는 가정도 존재하기도 합니다. 아기 동생이 태어나서 수유하는 모습을 보고 모유에 관심을 가져 다시 맛보고 싶어 하는 어린이도 있습니다. 이렇게 신생아와 좀 큰 어린이가 같이 수유하는 것은 정상적이고 상당히 흔한 수유 방법입니다. 보통은 인간이 자연스럽게 모유를 끊는 시기는 2.5세에서 7세 사이입니다. 이 시기에는 어른 음식을 주식으로 먹으며 간헐적으로 모유수유하는 것이 세계보건기구와 유니세프에서도 권장합니다. 신생아가 태어나서 모유수유에 온전히 의지하던 생후 6개월이 지나면서, 새로운 음식에 대한 적응을 하고 세상과 교류할 준비를 하는 데 모유수유는 강력한 지지 역할을 합니다. 면역계의 성숙을 돕고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정서적 징검다리 역할을 하여 건강한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생후 1년이 지나면 아기는 더 활발하게 탐색하고 더 많은 관계들을 맺게 됩니다. 그 사이 모유 외에도 아기는 새로운 음식을 통해 영양을 섭취할 수 있게 되고, 타인과의 관계를 맺는 방법이나 양육자 없이도 스스로를 안정시킬 수 있는 방법도 배워나가게 됩니다.

출처 : pixabay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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