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3~24년 상황입니다. 참고해 주세요!
경매가 늘었다.
고금리 여파로 이자 부담이 늘어났습니다.
인기 많았던, 서울 아파트 경매 건수가 7년 5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낙찰률은 20%대로 내려가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에서는 2023년 10월에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629건을 기록됐습니다. 2년 11개월 만에 최다 진행 건수입니다.
최근 실제 경매 낙찰률
늘어나는 경매 건수와 다르게, 낙찰률과 평균 입찰자 수는 적었습니다.
10월 서울 평균 낙찰률은 26.5%로 전달(31.5%) 대비 5.0% p 하락했습니다.
지난 6월 28.3%로 20%대를 기록한 후 4개월 만에 다시 20%대로 내려앉았습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국이 전월보다 2명 줄어든 6.3명, 서울이 0.7명 줄어든 5.8명을 기록했습니다.
시장에 나오는 매물은 늘어나는데 입찰에 참여하는 수는 줄어들고 낙찰 건수도 늘지 않으면서 매물이 멈춰있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매시장과 부동산 시장
부동산시장의 선행지표로 불리는 경매시장에 찬바람이 이어지면서 매매시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출 금리가 오르고 경기가 나빠지면 대출 비중이 높은 주택은 경매 시장에 나옵니다.
하지만 고금리로 대출이 부담스러운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낙찰 건수가 줄어들고 감정가 대비 낙찰된 금액 비율인 낙찰가율이 하락했습니다.
경기가 좋았다면?
그와 반대로 경기가 좋고 금리가 내려가면 조금이라도 싼값에 매물을 구하려는 투자자가 몰리면서 경매 시장은 인기를 끌었을 것입니다.
지지옥션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주택 가격이 급등한 2021년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111.1%를 기록해 11.1% 비싼 가격에 낙찰된 적도 있습니다.
서울 빌라 경매 낙찰률
최근에 전세 사기, 깡통전세의 전셋값보다 매매가격이 낮은 주택 등으로 빌라 공포증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매 시장의 빌라 낙찰률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 서울 빌라 낙찰률은 10.6%로, 10건 중 1건만 매각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월에는 서울 빌라 낙찰률 10.6%로 통계 됐습니다.
빌라 낙찰률은 집값 상승기인 2020년 12월엔 43.28%에 높았습니다.
하지만 매매가격이 내리기 시작한 작년 하반기부터 동반 하락하고 있습니다.
깡통주택에 대해
집값이 빠지면서 기존 전셋값보다 집값이 낮은 깡통주택이 많이 나왔습니다. 왜냐하면, 깡통주택은 경매 시장에서 아무리 싼 값에 매수해도, 임차인의 전세보증금을 제하면 손해를 보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전세 사기 여파로 인해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도 있습니다. 요즘 전세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줄였습니다.
총정리
실제로 2023년에는 경매의 유찰건수가 7~8회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또한 임차인이 1년이 기다려도 낙찰이 안되자 본인이 집을 낙찰하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당분간 고금리로 집을 사는 사람이 줄고 경매도 많이 나왔습니다. 전세사기와 깡통전세가 나오면서 경매도 늘었지만, 예전에 비해서는 고금리로 사람들이 집을 사는 경우가 많이 줄었습니다. 부동산 천천히 상황 보면서 내 집마련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