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도 발견된 미세플라스틱 그리고 멸종위기 동물들 한국 바다에 서식하는 대형해양동물 몸속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매년 플라스틱 폐기물 약 1400톤이 바다로 흘러가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해저에서 빙하, 극지에 이르기까지 바다의 모든 영역이 플라스틱으로 뒤덮이고 있다는 증거는 그간 수많은 연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한국 바다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이 국내 해역에서도 위험합니다. 인하대학교 해양과학과 김태원 교수 연구진은 국내 해역에서 죽은 채 발견된 대형해양동물 5종 사체에서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연구진은 2019년에서 2021년 사이 한국 해역에 있는 상괭이 7마리, 붉은 바다거북 2마리, 긴 수염고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