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고래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오늘은 범고래에 대해 설명하고 싶습니다. 범고래의 하얀 점이 마치 눈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밑, 앞쪽에 초롱초롱한 눈이 있습니다. 하지만 몸집에 비해서 작은 데다 흰자위가 차지하는 비율도 적어서 몸 배경색과 섞여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범고래 캐릭터는 아예 눈을 그리지 않고 하얀 점이 눈인 것처럼 묘사되거나, 하얀 점을 엄청나게 두꺼운 눈썹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범고래가 공격한 먹잇감이 반격할 때 취약한 부위인 눈을 반격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짜 눈'으로 하얀 점이 생긴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잘 알려진 모습은 새까맣게 검은 바탕에 흰 배, 눈가 주변에 흰 타원이 있는 외모를 하고 있습니다. 적으면 3종류, 많으면 5종류의 다른 종류의 범고래가 있습니다. 이들은 아종까지 다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범고래들은 모계사회입니다. 암컷이 무리의 리더 역할을 합니다. 동료의식이 매우 강하며, 평생을 같은 무리에서 지내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지구상에 최소한 오만마리 이상의 범고래가 살고 있을 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실상은 상어 위에 군림하는, 바다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범고래는 높은 신체 능력과 뛰어난 지능을 가진 포식자가 무리를 지어 다니고 다른 동물 입장에서는 공포스러운 수준의 동물이다. 포식자로 활동하기에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가졌습니다. 범고래는 사납고 공격성이 높은 이빨고래입니다. 이는 상당히 큰 크기로, 분류상 돌고래가 아니라 그냥 고래입니다. 범고래는 바다에서 매우 빠른 포유류 중 하나입니다. 범고래는 먹이로서만이 아닌 단순히 재미로 물개를 사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범고래가 가까이 접근해 목표물이 인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바로 추적을 그만두었습니다. 또한 사냥감이 사람의 보트에 오르자 바로 추격을 멈추는 영상도 있습니다. 범고래는 위험한 고래이지만 사람을 해치진 않습니다. 범고래의 힘과 능력이라면 충분히 보트를 뒤집거나 해서 잡을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최근 먹이량이 부족해진 범고래가 사람이 탄 어선을 공격한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참다랑어 포획을 두고 서로 신경전을 벌이다 인간에게 몇 번 공격당했던 범고래들이 복수 차원에서 배만 부쉈을 뿐 이번에도 어부는 전혀 공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수족관에 갇힌 외로운 범고래
최근에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범고래를 해방하기 위한 청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올해 45살이 된 범고래 키스카는 1979년 아이슬란드 해안에서 포획돼 평생 캐나다 마린랜드 해양공원 수족관에 갇혀 살았습니다. 포획 당시 키스카는 1살에 불과했습니다. 바다에서 자유롭게 살던 단 1년을 제외하고는 평생 그곳에 갇혀살았습니다. 새끼 5마리를 비롯해 20마리가 넘는 동료들을 모두 잃었습니다. 그리고 홀로 산지는 약 11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키스카는 철저히 혼자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범고래'. 포르투갈 일간 퍼블리코에 따르면 키스카를 고래보호구역으로 보내달라는 청원이 현재 온라인에서 진행 중입니다. 청원자는 말했습니다. "키스카는 당장 야생 바다에서 생존할 수 없기 때문에 우선 고래보호구역과 같은 적절한 시설로 옮겨 야생에 차차 적응하게 해야 한다" "자연스럽고 건강을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청원에 동참해 달라" 소셜자선단체 카르마가와 등 단체들도 관련 영상을 공유했고 말했습니다. "키스카는 완전한 고독 속에서 점점 쇠약해지고 있다. 동물학대를 멈출 수 있도록 공유해 달라" 키스카는 텅 빈 좁은 수족관에서 홀로 헤엄치고 있는 영상이 있습니다. 수족관 유리벽에 머리와 몸을 부딪히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필 데머스는 말했습니다. "해양공원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범고래 키스카의 새로운 영상""고독한 시간을 홀로 견디는 동안 키스카 상태는 점점 악화하고 있다" 당시 영상에는 키스카가 수족관 유리벽으로 다가가 반복적으로 몸과 머리를 벽에 부딪히는 장면이 담겼었습니니다. 영상은 조회수 40만을 넘어서며 전 세계 네티즌에게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당시 필 데머스는 말했습니다. "해양공원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범고래 키스카가 벽에 머리를 찧는 것을 관찰했다. 이 잔인함은 끝나야 한다" 키스카가 자해행위를 하고 있었습니다. 범고래는 지능이 높고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사회성이 강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립된 환경이 키스카가 야생에서 경험해야 할 범고래의 사회적 특성을 모두 박탈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도 혼자 있으면 외로워하고 힘들어합니다. 우리 많은 사람들이 갇혀있는 동물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작은 방안에 사람이 혼자 있고 그 방은 유리로 되어있어서 내가 모르는 사람들이 구경하는 거와 비슷한 거 같습니다. 생각해 보니 스트레스가 싶할꺼같습니다. 어서 빨리 범고래 키스카가 잘 해결되길 바라야 할 거 같습니다.
출처 : 뉴스펭귄, 나무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