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병원에 다시는 8년 차 의료인입니다. 오늘은 육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통 아이를 키우면서 비교 안 하고 싶어도 비교를 하게 됩니다. 아기 때부터 발달 과정이라던지 언제 말을 시작했는지, 언제 걷기 시작했는지 등등 비교하게 됩니다. 그럼 알아서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부 잘하는 방법
신생아부터 7살까지 적용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부모님들은 아이 공부, 사교육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사교육을 시킬지 말지, 무엇을 시킬지 고민 이전에 어떻게 하면 이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할 것인지에 대한 본질적 고민을 해야 합니다. 작년까지 특목고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사람과 이야기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분이 말씀하시기에는, 입시만 놓고 보자면 결승선에 있습니다. 아이들을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는 아이들은 결국 혼자 스스로 하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스스로 책을 펼치는 아이들이 공부 잘합니다. 그러려면 집에 책이 있어야 하고, 부모도 아이가 책 볼 때 옆에서 같이 봐야 합니다. 실천이 어렵지만, 노력이 중요합니다. 공부 잘하는 특목고생의 특징은 따로 있었습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스스로 공부를 정말 많이 합니다. 집안 환경, 엄마아빠 유전, 그건 결정요인도 조금 있긴 합니다. 항상 전교 1등이 공부를 제일 많이 합니다. 공부를 한만큼 스스로 공부 챙기는 만큼 좋은 성적을 가져갈 수밖에 없습니다. 고등학교 공부는 사실은 고통스럽습니다. 재미있지 않고 울면서 해야 하는 공부입니다. 그런데 그 고통을 스스로 선택하는 아이들이 공부를 제일 잘합니다. 고통을 참으면서 하는 것이 공부였습니다. 그러니, 초등학교 때 중학교 공부 선행하고 이런 건 정말 중요한 게 아닙니다. 오히려 선행을 하고 아이 때부터 공부를 너무 시키면 이미 흥미도 떨어지고 집중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어릴 때 선행학습보다는 호기심과 흥미를 주면서, 공부에 흥미를 가지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집중력과 오래 앉아있는지도 중요합니다. 어릴 때 줄넘기를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앞에 말씀드린 거처럼 공부는 고통입니다. 잘 못해도 이겨내서 하는 게 공부입니다. 그리고 공부 잘하려면 체력도 중요합니다. 줄넘기를 하면서 인내과 고통을 이겨내고, 체력을 기르는 방법도 좋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자기 스스로 뭔가를 해 볼 수 있나 생각을 해볼 수 있습니다. 그럴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줘야 합니다. 아이가 어릴수록 그 기회가 많습니다. 우리는 부모로서 기회를 주고, 선택하게 하고, 믿어주고, 기다리는 게 중요합니다. 믿어주고 기다려봅시다.
스스로 공부하게 하는 방법
아이를 스스로 공부하도록 독려하고 도움을 주는 것은 중요한 부모의 역할입니다. 아래에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관심과 호기심 유발을 시켜야 합니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활동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들이 흥미를 느끼는 분야에 대한 책, 동영상, 인터넷 자료 등을 찾아주고 함께 이야기 나누며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 독서 습관 형성시켜야 합니다. 독서는 지식과 창의력을 향상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독서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아이와 함께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따른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학습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아이의 공부 시간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합니다. 과도한 공부 부담은 아이의 흥미와 학습 동기를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적절한 휴식 시간과 취미 활동을 포함한 균형 잡힌 일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기부여와 칭찬도 해주면서 긍정적인 마음을 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문제 해결과 실패에 대한 가르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중고등학교 공부는 고통이고 힘듭니다. 아이가 어려움이나 실패를 경험할 때, 그들을 도와주고 지원해야 합니다.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방법을 가르치고, 실패를 긍정적인 경험으로 삼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패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라는 것을 이해시키고, 새로운 접근법을 시도하고 개선하는 방법을 알려줘야 합니다. 아이가 효과적인 학습 방법을 습득하도록 알려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학습 내용을 정리하거나 요약하는 방법, 메모를 활용하는 방법, 시간 관리 기술 등을 가르쳐주면 더욱 좋습니다. 아이에게 문제를 제시하고 그에 대한 토론을 유도해 주세요. 그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는 토론을 통해 학습과 사고력을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언어능력과 자신감을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말을 잘해야지 책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도 올라갑니다. 아이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그런 아이를 우리가 만들어줍시다.
공부를 잘하게 만드는 환경.
아이의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할 때 중요한 건 공부가 아닌 독서입니다. 그리고 부모는 따뜻해져야 합니다. 아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공감해 주고, 눈 맞춰주는 부모. 그렇게 아이의 자존감을 채워주는 부모가 돼야 합니다. 환경도 바뀌어야 합니다. TV는 안방으로 들여놓고 거실에 소파 빼고 큰 테이블 하나만 놔보면, 아이들은 거기서 공부하고, 부모는 그 옆에서 책을 읽든지 집안일을 하든지 오며 가며 봐줄 수 있고 대화도 할 수 있고 눈 맞추기도 편합니다. 아이가 집에서 책 한 권을 스스로 펼칠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환경에서 이미 공부할 분위기가 생긴다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책을 많이 본 아이들은 교과서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책이 아닌 스마트폰과 게임에 빠진 아이들은 자극에 길들여져 조급함이 생기고 교과서를 읽을 수가 없습니다. 책이 있는 환경에서 부모는 따뜻하게, 함께 책 읽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부모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