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당뇨병에 대해 써보려고 합니다. 당뇨병은 평소에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거 같습니다. 저의 주변 어르신도 당뇨병에 걸려서 매일 집에서 검사를 하신다고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선 당뇨병은 무엇일까요?
당뇨병
당뇨병은 혈액 내의 포도당(혈당) 수준을 조절하는 인슐린 호르몬의 부족 또는 효과적인 사용의 결여로 인해 발생하는 대사 질환입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액 속의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하여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도와줍니다.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식사 후 포도당 수치가 증가하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포도당을 세포로 운반하고 혈당 수치를 정상 범위로 조절합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거나 몸이 인슐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지 못하여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깁니다.
당뇨병은 주로 누가 걸리나요?
당뇨병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 원인은 주로 유전적인 요인, 복부비만 , 불규칙적인 식습관, 신체활동부족, 나이 ( 나이가 들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특히 45세 이상인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 , 임신성 당뇨병 등이 있습니다. 또 고혈압, 고콜레스테롤, 심혈관 질환문제 등과 같은 기타 건강 상태도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는 원인이 됩니다.
현대인이 당뇨를 앓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요즘에 먹을 게 너무 많습니다. 그렇다면 현대인이 당뇨 앓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몸의 장기는 생명을 조화롭게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장기들이 제멋대로 움직이지 않도록 잘 지휘하는 호르몬과 자율신경이 필요합니다. 먹을 것이 부족했던 옛 조상들은 저혈당에 빠질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이를 막기 위해 혈당을 높이는 호르몬을 글루카곤, 코르티솔, 갑상선호르몬, 성장호르몬, 아드레날린 등 다섯 가지나 갖도록 진화했습니다. 아드레날린은 자율신경이 분비하는 호르몬이기도 합니다. 반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은 인슐린 하나뿐입니다. 이런 5대 1의 불균형은 산업화로 먹을 것이 풍요로워지면서 문제점으로 생겼습니다.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경우, 혈당을 낮춰줄 대체 호르몬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현재 인류가 당뇨병으로 가장 많은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옛날에 구석기시대에는 야채, 단백질 위주의 식습관을 주로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현대에는 자극적이고 맵고 짠 음식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떡볶이나 마라탕, 로제 등도 자극적이고 당이 많이 들어갑니다. 또한 콜라 같은 액상당도 문제가 생깁니다. 옛날 시대엔 당이란 걸 섭취 않았는데 말이죠. 우리의 몸은 인슐린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인슐린을 대체할 호르몬이 금방 생길 리가 없으니, 조상들의 생활 방식을 따르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먹을 것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였던, 그러나 충분하게 먹지 못했던 데서 힌트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보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 몸에는 혈당 조절처럼 지휘자인 호르몬과 자율신경이 관리하는 작용이 많이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과 마음가짐으로 몸속 지휘자를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병 예방하는 방법 8가지
다음은 당뇨병 예방하는 방법 8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건강한 식단 유지해야 합니다. 과다한 당분과 포화 지방을 피하고, 식이 섬유와 단백질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섭취하세요. 신선한 과일, 채소, 온전한 곡물, 닭 가슴살,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옛날 구석기시대와 비슷한 식습관입니다. 자연스럽게 복부비만도 예방이 될 것입니다.
2. 체중 관리를 해야 합니다. 비만은 당뇨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건강한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단 조절을 통해 체중을 관리해야 합니다.
3. 신체 활동을 해야 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꾸준한 신체 활동을 유지하세요. 적어도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인 걷기, 달리기, 수영 등을 매일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스트레스 관리를 해야합니다. 스트레스는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 기술을 습득하세요. 명상, 요가, 태창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5. 담배와 알코올 섭취 줄여야 합니다. 흡연은 당뇨병 발병 위험을 증가시키며, 과도한 알코올 섭취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가능한 한 담배를 피우지 않거나 줄이고, 알코올 소비를 적당하게 제한하세요.
6. 충분한 수면을 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면은 신체의 대사를 조절하고 정상적인 호르몬 분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7~9시간의 휴식을 취하세요.
7. 당분 섭취 제한을 해야합니다. 당분이 많이 포함된 음식인 단 음료, 과자, 사탕 등의 섭취를 제한하세요. 당분 대신 식이 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선택하여 혈당을 안정시킬 수 있습니다.
8. 수분 섭취를 많이 해야합니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유지하세요. 물을 많이 마시고 당이 들어간 음료나 과일 주스는 가능한 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 조선일보, pixabay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