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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 ] 해수면 온도상승과 기후위기

요즘사람 2023. 5. 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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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평균 온도가 상승했다 

지구온난화 속도를 늦추는 '완충제' 역할을 하던 바다도 이제는 무력해지고 있습니다. 이달 초 지구 전체의 해수면 평균 온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과거 30년간의 평균 온도보다 14도가량이나 치솟은 곳도 있었습니다. 과학자들조차 설명하지 못하는이 이상현상입니다. "기후재앙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닥칠 수 있다"는 경고음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해수면 평균기온이 21.1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BBC방송에 따르면, 4월초 해수면 평균 온도는 섭씨 21.1도로 측정돼 역대 최고인 2016년의 21도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달 북아메리카 동해 수온은 1981~2011년 평균보다 무려 13.8도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온이 상승하면 바닷물도 따뜻해지는 건 당연합니다. 하지만 해수면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시기인 1850~1900년보다 약 0.9도 올라갔습니다. 지난 40년간 0.6도나 급상승한 결과입니다. 다만 산업화 이전보다 1.5도 오른 육지 온도 변화보단 완만합니다. 바닷물을 데우려면 육지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 데다 바다는 표층 아래에서 열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최근 해수면 온도 상승은 이례적이라는 진단이 나옵니다. 과학자들도 원인을 몰른다고합니다. 심지어 바닷물 온난화 정도는 정말 놀랍고, 매우 걱정스러운 수준 이라고 합니다.
 
 

과학자들의 생각

전례가 없는 극단적 기상 현상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무엇보다 기후재앙의 전조일 수 있다고 과학자들은 걱정합니다. 지구상에 배출된 탄소의 25%를 가두는 '탄소저장고' 바다는 지구온난화의 '완충 지대'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바닷물 온도 상승은 이 같은 바다의 역량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얘기다. 엘니뇨 오지도 않았는데… "0.2~0.25도 추가 상승" 했다고합니다. 여기에다 강력한 엘니뇨까지 예고돼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엘니뇨 현상이란 적도 지역의 바닷물 온도 상승 현상입니다. 엘니뇨 주의보를 내리면서 "5~7월 엘니뇨 발생 확률이 특히 높다"는 관측 결과를 밝혔습니다. 영국 기상청의 사이먼 굿 해양관측 전문가는 "엘니뇨가 발생하면 해수면 온도가 일시적으로 상승하고, 결과적으로 지구 전체의 온도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습니다. 요제프 루데셔 독일 포츠담기후영향 연구소 박사도 "엘니뇨로 인해 0.2~0.25도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0.2도 상승'이 초래하는 결과는 엄청납니다.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해양 생태계 파괴는 1차적 피해다. 특히 산호초에 치명적입니다. 산호초가 집단 폐사하면 산호초를 서식지로 삼는 해양 생물 25%의 생존도 위협받습니다. 따뜻할수록 부피가 커지는 물의 특성상 해수면이 상승하고, 빙하가 녹는 속도도 빨라집니다. 대기 순환 패턴에 영향을 미쳐 허리케인, 사이클론 등 기상 이변 역시 잦아집니다 그리고 바닷물의 탄소 흡수 능력을 떨어뜨려 '온난화 가속화'를 더 빨리 올수있습니다.

출처 : pixabay 그림

 
출처 : 뉴스트리 - 아직 '엘니뇨' 오지도 않았는데...해수온도 '최고점' 찍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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