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펭귄들 뉴질랜드 해안에서는 어린 펭귄 수백마리가 지난해 6월 물에 떠밀려 와 죽었습니다. 현지 환경 당국은 기후변화 때문에 펭귄이 목숨걸고 더 깊고 추운 물속으로 들어가 먹이를 찾으려다가 벌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펭귄은 둥지를 틀고 새끼를 낳으며 먹잇감을 찾는 것이 더 어렵게 되고 심해 포식자들에 잡아먹힐 위험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연안 해운 등 인간의 활동이 고래 등 해양 포유류의 집단 사망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지난 겨울 미국 북동부 해안에선 고래와 돌고래가 연속으로 해변에 떠밀려 와 죽었습니다. 국립해양대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 초까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뉴욕에 이르는 해변이나 그 언저리에서 12마리가 넘는 혹등고래와 몇몇 멸종위기종 북방긴수염고래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