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년 차 병원에서 근무한 의료인입니다. 오늘은 태교에 대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태교 7가지 방법 : 태아 아기들에게 좋은 태교법
태교는 엄마 마음가짐이 제일 중요합니다. 엄마가 즐겁고 행복한 태교를 해야 아이를 위한 엄마의 노력이 아이한테 그대로 전해집니다. 그렇다면 태아에게 좋은 태교 7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태교 : 산모교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산모교실을 다니다 보면 좋은 강의도 많이 듣게 되고 아이의 태교에 관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 태교에 대한 많은 노하우가 생기게 됩니다. 산모교실을 가게 되면 일단 저는 아이와 둘이서 외출을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산책하면서 태아와 대화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모교실을 가면 비슷한 개월수의 엄마들도 많고 똑같은 임산부다 보니까 금세 친해지고 그로 인해 정보도 많이 교환할 수 있고 좋습니다. 또한 대부분 전문의들의 태교법, 건강한 출산법 등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산모교실마다 다르긴 하지만 태교음악회를 열어주기도 합니다.
두 번째 태교 : 종이접기 태교가 도움이 됩니다. DIY 엄마가 종이접기를 하면 아이의 뇌발달에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특히 수학 쪽으로 뇌발달이 되는데 좋습니다. 또는, 엄마들 많이들 하시는 DIY제품 만들기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바느질도 도움이 됩니다. 엄마가 바느질을 한 땀 한 땀 하는 게 나중에 아이가 분석하고 처리하는 거에 뛰어나진다고 합니다. 또한 차분한 성격이 되는 거에도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 태교 : 동화태교가 도움이 됩니다. 동시 동화, 동시는 아이의 언어적 능력을 발달시키는데 굉장히 좋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냥 무뚝뚝하게 읽어주는 게 아니라 구연동화처럼 재미있게 목소리도 바꿔가면서 읽어줘야 합니다. 이 태교 부분에서는 남편의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태아는 남자목소리를 더 잘 듣는다고 합니다 중저음 목소리가 양수에 더 잘 전달됩니다. 동시처럼 짧고 반복되고 예쁜 단어들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짧고 반복되는 이쁜 말을 해주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명화 보는 게 좋습니다. 특히, 아이패드로 이용하는 걸 추천합니다. 어플에는 클래식부터 동요까지 태교를 위한 어플들을 많이 있습니다. 명화 보는 것과 음악태교는 창의성, 계획력, 추상적 사고, 통찰력 등의 사고와 언어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그림을 볼 때는 항상 엄마가 그림을 보고 느낀 점들을 이야기해 주면 좋습니다. 보면서 태담을 꼭 같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빠도 같이 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같이 보면서 느낀 점도 같이 공유하는 것도 매우 좋은 행동입니다.
네 번째 태교 : 음악태교를 해줍니다. 클래식같이 어려운 음악보다 동요처럼 밝고 신나는 음악을 더 좋아합니다. 듣는 것도 좋지만 엄마목소리로 반복되게 불러주면 태교에 더 좋다고 합니다. 음악은, 전두엽이 많이 발달되면서, 인성이 굉장히 좋은 아이가 태어난고 합니다.
다섯 번째 태교 : 태담태교가 도움이 됩니다. 아주 기본적인 태교지만 태담이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태교입니다. 엄마가 만지는 거 하나하나, 느끼는 거 하나하나 얘길 해주는 게 굉장히 좋다고 합니다. 물론 엄마만 하는 거보다 아빠도 같이 해주는 게 좋습니다. 아주 못해도 하루에 네 번은 인사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00야~ 좋은 아침, 아빠 회사 다녀올게. 아빠 다녀왔어. 너무 보고 싶었어, 잘 자요. 사랑해요. 엄마처럼은 못해도 하루에 인사 꼭 잊지 말고 이것만 해줘도 아이가 좋아합니다.
여섯 번째 태교 : 태아마사지가 도움이 됩니다. 엄마들 튼살크림을 바를 때 남편도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신랑이 해줄 수 있는 태교입니다. 이때가 신랑이 아이한테 많은 얘기와 아빠의 체온을 느끼게 해주는 가장 좋은 시간입니다. 그렇게 해주면 나중에 아이가 태어났을 때 아빠와 친밀감이 굉장히 좋아진다고 합니다.
일곱 번째 태교 : 태교일기를 쓰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얘기하듯이 일기를 써서 남긴다는 것도 좋은 의미입니다. 어떤 방법이든 아이와 늘 함께한다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매일매일은 아니더라도 꾸준히 써서 나중에 아이가 컸을 때 선물로 주면 좋습니다. 난 태어나기 전부터 뱃속에서부터 엄마,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던 행복한 아이였구나라고 알게 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엄마가 만들어준 소중한 일기입니다.
태교를 해야 하는 이유.
태교를 하면 청력, 시력 등이 발달합니다, 그리고 아이가 정서적으로 온순하고 안정적이며 긍정적이게 되며, 협동심도 키울 수 있습니다. 요즘 지성만큼 중요시 여기는 사회성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임신 6개월 중에 태아는 약 1,000억 개에서 2,000억 개의 뉴런이 형성되고, 만 2세가 되면 성인 뇌의 75%가 완성됩니다. 그만큼 태교가 아이의 뇌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연구에 따르면, 태교를 받고 태어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청력, 시력 등 언어능력 쪽에서 월등히 뛰어났고, 아이큐는 평균 14점이 높았습니다. 학습적인 면뿐 아니라 정서와 성격적인 면에서도 태교는 훌륭한 효과가 있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태교는 아이 인생에 좋은 밑거름이 되는 것입니다. 오감 자극하는 효과적인 태교법 청각, 시각, 촉각, 미각, 후각 등 오감 중 가장 먼저 발달하는 감각은 '청각'입니다. 임신 4~5개월 정도 되면 아기는 듣기 시작합니다. 엄마의 모든 얘기를 아이는 듣고 있다. 따라서 엄마는 태아와 많은 대화를 하는 것이 좋고, 남편과 싸우는 일은 자제해야 합니다. 청각을 돕는 태교법으로는 아이의 태명을 자주 불러주는 태담태교 외에도 음악태교, 그림책태교, 외국어 태교가 있습니다. 태아는 양수 안에 있기 때문에 아빠의 중저음이 편안하게 들리게 되므로 아빠 태담태교는 필수입니다. 또 그림책태교는 아기 뇌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엄마의 육성이 테이프나 CD보다 효과적입니다. 태아 청각에 도움을 주는 음악은 4/4박자로 구성된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모차르트 음악이 대표적입니다. 또 아기는 태중에서 들은 외국어도 식별합니다. 외국어 태교로는 영어그림책 등을 읽어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시각'은 가장 중요한 감각인 만큼 오감 중 가장 늦게 발달합니다. 시각을 돕는 대표적인 태교로는 명화태교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작가나 유명한 작가의 그림 또는 정겨운 풍경화나 구상화를 보면서 느낀 감정을 아기에게 전해주면 됩니다. 엄마가 평화로우면 아기도 평화롭습니다. 많이 안아줄수록 머리가 좋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실 피부는 제2의 뇌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부와 뇌 조직은 같은 조직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촉각' 발달을 돕기 위해 엄마는 태아 마사지를 자주 해줘야 합니다. 엄마가 배를 마사지하면 양수는 규칙적인 울림과 떨림이 생겨 태아의 피부 표면을 자극해 태아의 촉각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산모에게 좋은 하루 일상 추천 : 태아에도 좋은 태교들
오감태교의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다섯 가지 감각을 고루고루 자극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적인 태교맘의 하루는 아침에 음악을 들으며 일어나 아침 식사를 준비하면서 노래를 부르고, 즐거운 기분으로 노래를 흥얼거리며 집안정리를 한 후, 점심식사로 건강에 좋은 음식을 먹고, 태담을 한 후 오후에는 임산부 체조도 종종 하는 것입니다. 또 저녁에는 그림책 태교와 함께 태아마사지를 하는 게 좋습니다. 모든 임산부가 매일 오감을 자극하는 태교를 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잊지 말아야 할 점은 엄마와의 교감이 돼야 하는 게 기본입니다. 좋은 태교법이라도 싫은 것을 억지로 하면 역효과가 납니다. 엄마 스스로 기분이 좋고 즐거워야 태아에게도 도움이 됩니다. 또 엄마 못지않게 아빠와의 교감도 매우 중요합니다. 태아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잠들기 전 아빠와 엄마가 아기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시간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오감태교 시간입니다. 특히, 아빠들은 바로 퇴근해서 아이에게 중저음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엄마의 음성보다 아빠의 음성이 양수에 잘 전달됩니다. 그림이 예쁘고 아름다우며 사랑이 묻어나는 책을 읽어주면 더욱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