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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가 녹고 발견된 고대동물 5가지 , 미라 발견

요즘사람 2023. 10. 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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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환경오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최근 몇 년 사이에 영구동토층이 빠르게 녹으면서 수만 년간 갇혀 있던 많은 멸종동물 표본 발견이 되었다고 합니다.

영구동토층은 지중온도가 2년 이상 영하로 유지된 토양입니다.

땅속이 2년 내내 언 상태로 있는 지대를 말합니다.

 

영구동토층이 지구가열화인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급격히 녹기 시작하면서 땅속에 묻혀있는 수많은 동물 표본이 놀라울 정도로 온전한 상태로 발견되고 있습니다.

 

영구동토층이 녹는 현상이 이로운 건 당연히 아닙니다.

 

영구동토층이 녹으면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와 메탄이 대기 중으로 유입될 뿐 아니라 전염력을 유지하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가 출현하는 등 생태계와 인류에 심각한 해를 끼친다고 알려렸습니다.

 

영구동토층은 현재 빠른 속도로 녹고 있습니다.

 

미국 알래스카대학교 연구진 분석에 따르면 영구동토층은 당초 예상보다 약 70년 빠르게 녹고 있습니다.

 

 

 

 

빙하가 녹고 발견된 고대동물 미라 5가지 

 

 

 

1. 털코뿔소 - 1만 4000여 년전 멸종동물

 

1만 년 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털코뿔소 사체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약 1만 년 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털코뿔소 아기의 사체가 2015년 발견된 적이 있습니다.

사체는 털이 그대로 남아있을 만큼 온전하게 보존된 상태였습니다.

털코뿔소는 1만 4000여년 전 멸종한 동물입니다.

전문가들은 털코뿔소가 인간의 무분별한 사냥 또는 갑작스러운 기후변화 등을 이유로 멸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 매머드

 

매머드 아기

약 4만 2000여 년 전 죽은 것으로 추정되는 매머드는 각각 시베리아 북극 지대에서 발견됐습니다.

크기는 1m 남짓에 무게는 약 50㎏으로 지금의 새끼 코끼리보다 약간 더 작았습니다.

연구진은 두 개체 모두 입, 목구멍 등에서 진흙 등 퇴적물이 발견됐다는 점과 사망 당시 건강상태가 양호했던 점을 토대로 사망원인을 '질식사'로 추정했습니다.

연구진에 따르면 모두 생후 30~57일 사이 사망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사체는 털과 발톱이 소실된 것 외에는 보존상태가 매우 훌륭했습니다.

피부와 근육, 지방, 내장 조직이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을 뿐 아니라 위장에는 사망 전 섭취한 모유 흔적까지 남아있었습니다.

 

 

3. 불곰 - 2만 2000여 년 전 멸종

 

미라 상태로 발견된 불곰이 있습니다.

이 곰은 2020년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영구동토층에서 미라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그 당시 연구진은 곰의 정체를 2만 2000여 년 전 멸종한 동굴곰으로 추정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3월 이 곰이 당초 예상했던 동굴곰이 아닌, 3500년 전에 죽은 불곰인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불곰은 죽은 지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장기 대부분이 온전했습니다.

키 약 1.6m, 몸무게 약 78㎏인 암컷으로 두세 살 때 죽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불곰이 어쩌다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불곰은 죽음 전 심각한 척추 부상을 입은 것으로 보였습니다.

 

 

4. 아델리펭귄 - 800여 년 전에.

 

미라화 된 아델리펭귄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빙하가 녹으면서 남극 로스해 케이프이리사르에서 미라화 된 아델리펭귄 사체가 발견됐습니다.

이 아델리펭귄은 약 800년 전 이곳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오랫동안 보존된 펭귄 사체가 지구가열화로 눈이 녹아내리면서 드러나게 됐습니다.

연구진이 주변 유해와 흔적을 분석한 결과, 해당 지역이 과거에는 아델리펭귄 서식지였음을 확인했습니다.

 

 

5. 북극땅다람쥐

 

온전하게 보존된 북극땅다람쥐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3만 년 동안 영구동토층에 묻혀있던 북극땅다람쥐는 2018에 발견되었습니다.

캐나다 유콘 준주 클론다이크 지역에서 현지 광부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이 다람쥐는 웅크린 채 동면하던 중 얼어 죽은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딱딱하게 굳은 털 사이로 온전하게 보존된 손과 발톱 등이 확인된 적이 있습니다.

사망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동면 첫해에 죽은 어린 개체로 조사됐습니다.

북극땅다람쥐는 3만 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멸종하지 않고 캐나다, 알래스카, 시베리아 등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년 중 절반 이상을 동면하지만 최근에는 기후위기 영향으로 동면 기간이 점점 짧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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